[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고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2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 주요 도로변 가시권 산림, 인공림,조림지 등 총 1113ha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청.[뉴스핌DB] |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 내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고사목 및 경합목 등을 제거, 천연림을 보육 ․ 개량하는 큰 나무 가꾸기 사업과 조림지 내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 조림지 가꾸기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도로변 가시권 산림 내 산림경관조성 및 산림 내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산물 수집을 위해 자원조사단,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숲 가꾸기 패트롤 등 총 62명의 인력이 투입돼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이 추진된다.
인제군 관계자는"숲 가꾸기 사업은 숲의 가치를 보전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꼭 필요한 사업으로 산림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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