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물사랑 그림ㆍ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수자원 보전 및 물 절약 실천·미래세대를 위해 가뭄·홍수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해 수상작 전시 모습 [사진=대전시] 2020.02.03 gyun507@newspim.com |
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그림과 사진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그림부문은 대전시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진부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겨울방학기간인 지난해 12월20일부터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초등학생은 그림부문에 1인 2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청소년·대학생·시민은 사진부문에 1인 2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세계 물의 날 행사 취지와 주제를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 환경부장관상·대전시장상·대전시교육감상·환경운동연합의장상 등 총 32점을 시상한다.
당선작은 대전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작 그림·사진은 오는 3월20일부터 2일 동안 대전시청 로비에 전시한다. 대전환경운동연합에서 순회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시정뉴스를 참고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대전환경운동연합(042-331-3700)에 제출해야 한다.
박정규 시 맑은물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자라나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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