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월부터 공공기관 광고인쇄물 구매 대행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정부 및 공공기관이 2월부터 중소기업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고·인쇄물 등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한다. 조달청을 통해 5000만원 미만 광고·인쇄물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해서 중소기업 판매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로고= 중소기업중앙회]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공공기관이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를 활용해서 5000만원 미만의 인쇄물(달력 수첩 등) 광고물(현수막 등)을 2월부터 조달청을 통해 시범적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공기관 담당자가 5000만원 미만의 광고인쇄물을 구매할 경우 조달청 나라장터에 구매요청서를 발주하면 조합이 희망 업체를 선별해서 추천한다. 조달청 담당자는 추천 업체중 가격만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공공기관 당당자는 낙찰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중기중앙회는 조달청 구매대행으로 공공기관의 업무효율성 향상은 물론 감사부담 감소에 따른 신속한 구매로 관련 업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났다.
한편 인쇄 및 광고물를 제외한 중소기업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해당 품목 관련 조합에 추천을 의뢰한후 조합추천 업체간 비교견적을 통해 계약할 수 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