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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월 첫 날인 1일 경북 울진지방에 전날까지 내리던 비와 눈이 그치면서 영상 9도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자 '큰개불알풀'이 남빛 속살을 열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봄까치꽃', '왕지금꼬리풀' 등의 이름을 가진 '큰개불알풀'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라며, 키는 10~20㎝가량이다. '봄 소식을 전하는 까치같다'하여 '봄까치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땅 위의 비단같다'하여 '지금(地錦)'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2020.02.01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