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장수군은 농한기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웰빙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고로쇠 수액 채취 신청을 다음달 15일까지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 철을 맞아 군유림 및 사유림에 대하여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 신청을 받고 있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를 하려는 자는 임산물 굴취‧채취 신청서 등을 작성, 읍면을 경유하여 군에 제출하면 된다.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청] 2020.01.30 lbs0964@newspim.com |
한편 국유지 내 고로쇠채취 허가는 무주국유림관리소에서, 도유림 내 고로쇠채취허가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신청 접수받는다.
장수군은 고원지대 청정산지로 고로쇠에 칼륨과 마그네슘 등 무기물과 당분이 풍부하고 품질이 좋아 전국적으로 선호하고 있다. 또한, 고로쇠나무는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고 하여 '골리수'라 불리며, 수액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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