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최대호 기자 = 29일 오후 4시 12분쯤 경기 여주시 강천면 남한강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강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서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출동한 구조대는 남한강교에서 강천면 흔암리 방향으로 약 200m 상류지점 수면 위에 엎드려 숨져 있는 A(50대)씨를 발견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여주시 남한강교 부근에서 구조대원들이 변사자를 발견,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2020.01.30 4611c@newspim.com |
구조대는 보트를 이용해 A씨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는 강원도 문막에서 홀로 생활했던 사람"이라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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