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 유성구가 내달 3일부터 20일까지 '2020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도심 속 문화예술 환경을 확산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작년에는 공연분야 13개 동아리, 전시분야 7개 동아리가 참여해 각종 공연과 전시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았다.
구는 올해 온천로 일원 등 도심 속 동아리 활동을 장려해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유성구 두드림공연장에서 열린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에서 한빛색소폰 윈드 앙상블이 색소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유성구].2020.01.28 rai@newspim.com |
공모대상은 10인 이상으로 유성에서 2년 이상 활동하고 온천로 일원 공연·전시 활동을 포함 연 2회 이상 활동 가능한 동아리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총 20개 동아리를 뽑을 계획이다.
구는 사업수행 역량, 사업계획의 적합성,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체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100만원 한도 내 활동 및 공연·전시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yu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청 문화관광과(611-2085)로 해야 한다.
유재건 구 문화관광과장은 "자발적인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해 다함께 즐기는 문화예술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동아리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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