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 "역사‧문화 중심지 공주가 최적지"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조직을 재구성하고 올해 사업계획 심의했다.
공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 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22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 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0.01.23 gyun507@newspim.com |
유치위는 안연옥 기획분과위원장 등 8명의 분과위원장과 사무처장 등 40여명의 위원들을 새롭게 위촉하고 기존 공동위원장에서 분과위원장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유치위는 △20만인 지지 서명부 달성 △'국립국악원 중부 분원 필요성' 세미나 △'공주시 국악발전' 토론회 △국악원 분원 유치 기원 음악회·문화제 개최 등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최창석 위원장은 "지난해 16만명을 웃도는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서명을 받았다. 이는 전례가 없던 역사적인 일이다"라며 "이 같은 노력으로 후발주자였던 공주가 이제는 타 경쟁도시보다 비교우위에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잊혀져가는 백제음악과 중고제 판소리, 농악 등 충청도 음악 전승을 위해 반드시 충청권에 국악원 분원이 건립돼야 한다"며, "한반도의 중심이고 백제왕도와 조선시대 긴 세월 동안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공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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