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오곡 등 9개 재해 위험·취약지구 정비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20일 선제적 재난 대응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0년 자연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연재해 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
이를 위해 시는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등 올해 총 9개 지구에 19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시행한다.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은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현동 소교량 등 7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하는 연암지구와 오곡지구의 경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동기 시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취약지구 신규 발굴 및 자연재난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