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도로적체물을 단속중인 공무원이 공사 현장을 지나다가 떨어진 나무받침대로 인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0.01.21 |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공사현장 12층 높이에서 크레인 하역작업 중 거푸집을 지지하던 나무 받침대(길이1.2m x 폭8cm)가 파손되어 떨어졌다.
이 사고로 도로적치물 단속 중이던 부산 해운대구청 공무원 A(51)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 예정이다.
현재 A공무원은 의식은 있으나 뇌출혈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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