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증시가 미국發 훈풍을 타고 1년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비 42.25엔(0.18%) 오른 2만4083.51엔으로 마감하며, 2018년 10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경제지표 호재를 배경으로 다우지수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힘입어 도쿄증시에서도 기계와 소재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내주부터 본격화되는 주요 기업들의 2019회계연도 10~12월 결산 발표를 앞두고 최근 오름세가 두드러졌던 종목들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최근 1년간 닛케이주가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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