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형준 "보수 통합만 된다면 뒤주에도 들어갈 수 있어"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09:09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09: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합이라는 것은 걸림돌 거치며 가는 것"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의견도 밝혀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통합만 된다면 (위원장직) 사퇴뿐만 아니라 뒤주에도 들어갈 수 있다"며 보수 통합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박 위원장은 1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통합이라는 게 걸림돌도 있고 허들도 있고 여러 가지 거치면서 가는 것이지 조용하게 가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첫 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0.01.14 leehs@newspim.com

혁통위에 참여하고 있는 새로운보수당은 박 위원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고 새보수당의 정치행위에 부당하게 간섭한다고 주장하며 박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내가 무슨 개인적인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일도 아니고, 이 나라 바로잡자는 그 취지에서 모두 뛰어들어서 하는 것"이라며 "혁통위는 뚜벅뚜벅 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미 모두 통합 열차에 탄 이상 통합 열차에서 뛰어내리는 쪽이 큰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그런 세력이 되게 돼 있다"며 "통합 열차에서 누구도 감히 함부로 뛰어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계복귀를 위해 오는 19일 귀국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정몽준 당시 후보하고 통합하는 게 누가 보더라도 정체성의 차이가 있는데 통합을 해서 엄청난 시너지를 거뒀다"며 "큰 흐름에서 통합을 단순히 정치 공학이라고 보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독자 신당으로 가는 것이 과연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 진로와 관련해서 현명한 선택인가"라며 "안 전 대표의 기고문의 내용이 지금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거하고 전혀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저서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출간 관련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내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인 것 같다"라며 "우리 사회에서 기본적인 약속과 정직공정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