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당 공관위 "1주택 서약서 2년내 제출 않으면 징계위 회부"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7:07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7:07

"투기지역 2주택 이상 보유시 2년내 매각 서약서 받기로"
20일부터 28일까지 후보자 공모 진행, 다면평가도 합산예정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가 투기지역 2가구 이상 주택을 보유한 21대 총선 출마자들에게 2년내 부동산 매각 서약서를 받기로 결정했다.

또 앞서 진행한 선출직공직자 평가 결과를 공관위로 이관,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6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공관위 회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후보 공모를 하기로 결정했고 제출 서류에 부동산 매각서약서를 포함하도록 결정했다"며 "투기지역 등에 2가구 이상 주택을 보유한 경우 향후 2년 내 부동산을 매각하겠다는 서약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세계약이 통상 2년 간격인 점을 감안해 결정했다"며 "2년 안에 매각하지 않는다면 윤리심판원에 회부돼 징계를 받겠다는 내용도 서약서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14 leehs@newspim.com

또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한 선출직공직자 평가 결과를 이관 받아 공천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현역 의원 130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사람과 최근 국무위원에 입각한 사람들, 최근 입당하거나 비례대표 승계를 한 의원을 제외한 112명에 대한 평가 결과를 이관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동료 국회의원·보좌진·당직자 등을 대상으로 현역 의원 다면평가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다면 평가 결과와 지역구 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추후 진행할 최종 지역구 후보 경선 결과 점수에 합산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논의가 더 필요하고 기술적인 문제도 있는 상황"이라며 "내주 초쯤 공관위에 평가 결과가 이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면평가 하위 20% 평가자에 대한 통보 방법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당규상 경선결과에 반영되는 것도 있지만 그 전 후보자 심사과정에서 반영되는데다 48시간 이내 이의신청 절차도 있는 만큼 어떻게든 개별 의원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공개 개별 통보'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