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기부단' 구성…특허·법률·노무 등 전문 지식 제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대한변리사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재갑 장관과 오세중 대한변리사회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16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능 기부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전경 2019.11.29 jsh@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대한변리사회, 대한변호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재능 기부단을 구성해 특허, 법률, 노무 등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에 경영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인사·노무, 법률·법무, 홍보 등 12개 분야에서 약 5600건의 자문이 이뤄졌다.
한편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경제를 모르는 사람도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재능 기부가 가능하다.
고용부는 사전 교육을 통해 재능 기부자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문 수요가 있는 사회적기업과 연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능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재능 기부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발표하고 우수 재능 기부자에 대해 포상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능 기부가 활성화되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