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째 설과 추석 명절에 꾸준한 나눔 이어가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이 설을 맞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1억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4847포를 경기도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성남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701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46세대 등 총 4847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에이스침대] = 2020.01.16 jellyfish@newspim.com |
안 이사장의 이 같은 기부 활동은 1999년부터 올해로 22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설과 추석 명절에 소외 계층을 위한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는데, 누적 금액만 23억원에 달한다.
안 이사장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이 다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백미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성남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이번 기부가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스경암에 따르면 안 이사장의 이 같은 기부 행보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선행의 연장선으로 안 이사장은 소방관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소방관들을 위해 다섯차례에 걸쳐 15억원가량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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