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설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영동군의 명품 곶감이 선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지역의 푸근한 정이 더해져 각종 과일과 농특산품은 물론,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
영동 곶감 판매 모습 [사진=영동군] |
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는 영동곶감은 달콤하고 쫀득한 게 특징이다. 또한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쫀득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이다.
곶감용으로 적합한 둥시를 깎아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하거나 온도·습도가 자동조절되는 전천후 건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만들어지기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웰빙 별미 식품으로 통한다.
곶감은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돼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기억력 인지능력, 학습능력 향상 등 두뇌 건강에도 좋다.
영동곶감은 최근 대도시 판매행사와 영동곶감축제를 거치면서 최고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영동 곶감 판매 모습 [사진=영동군] |
현재 영동지역 곶감 농가에서는 곶감 설 대목을 앞두고 주문이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지역 2333개 농가에서 3920t의 곶감을 생산했다.
영동군은 2009년 영동 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반적인 선물용과 간식용은 40개들이 4~5만 원 내외다.
이상욱 영동군청 기획감사관 홍보 담당자는 "최고의 품질을 담보하는 영동 곶감은 설 명절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곶감 이외에도 영동에는 겨울철 특별한 건강 먹거리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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