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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설 명절 소외계층 위한 후원품 기탁 잇달아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09:43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09:43

나우코퍼레이션 핑크솔트·롯데건설 쌀 후원 등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원주지역 업체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유)나우코퍼레이션이 설 명절 후원품을 원주시청에 전달하는 모습 [사진=원주시청]

원주시 단구동 소재 (유)나우코퍼레이션은 지난 14일 원주시청을 찾아 설 명절 후원품으로 576만원 상당의 히말라야 핑크솔트 5종 세트 200개를 기탁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암염의 일종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염증과 항균작용을 하는 가공되지 않은 천연소금이다.

원주시는 이번 후원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나우코퍼레이션은 의료·정밀·과학기기 도매업체다. 2018년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성금 1백4000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백만8000원을 후원했다. 성애원 50만원, 원주아동센터 50만원, 김장 200만원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업체다.

조용현 나우코퍼레이션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나우코퍼레이션이 설 명절 후원품을 원주시청에 전달하는 모습 [사진=원주시청]

원주 기업도시 내 롯데건설 5~6블록 직원 일동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쌀 44포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송하상·안봉수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고 구도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금했다.

박헌식 중앙동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롯데건설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을 소외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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