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4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진행되며 엔화 가치가 8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전 한 때 1달러=110.07엔을 기록하며,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2019년 5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미국 재무성이 전일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해제하면서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1단계 서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엔화 매도·달러화 매수가 진행됐다.
최근 6개월간 엔/달러 환율 추이 [자료=QU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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