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김승원 예비후보가 오는 12일 오후 5시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자서전 '착한 사람이 이기는 세상, 약한 사람도 행복한 세상' 북콘서트를 열고 4·15 총선 출마에 대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북콘서트 진행 모습. 2020.01.12 hm0712@newspim.com |
이날 북콘서트에는 김진표, 박광온, 김영진, 백혜련 국회의원 등 수원시의 주요 정계 인사들과 홍영표 전 원내대표, 진선미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청래 전 최고위원, 한병도 청와대 전 정무수석이 참석해 김 후보를 응원했다. 동시에 배우 전광렬 및 김 후보의 지지자와 시민 등이 컨벤션센터를 가득 채웠다.
콘서트에서 김 후보는 판사 시절 자신이 맡은 사건들의 슬라이드를 돌아보며 '사람의 가치'와 본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동시에 10여년간 수원시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왔던 이야기와 경기남부청 인권위원장을 역임하며 겪었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곁에 함께했던 일화들을 통해 '사람의 가치'를 돌아보고 착한 사람이 이기고, 약한 사람도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남은 인생 여러분들과 함께 꿈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출판기념회를 마친 같은당 이재준 수원갑 지역위원장(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경선 경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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