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경찰서가 북면 소재 가요주점에서 성매매 내역이 적힌 장부 등을 확보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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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
11일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8~9월 경 북면 소재 A 가요주점에 종사하던 여종업원이 성매매 정황 등이 담긴 장부를 대전의 한 여성단체에 전달했으며 해당 여성단체는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문제의 장부에는 '2차 비용'이라고 적힌 수십여명의 카드 내역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단체가 전달해 온 장부를 근거로 신용카드 거래내용을 해당 카드사에 보내 사용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거래 장부에 적힌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