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임성재가 첫날 순항했다.
'아시아 첫 신인왕' 임성재(22·CJ대한통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롤루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1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임성재가 첫날 16위로 순항했다. [사진=뉴스핌DB] 2020.01.10. yoonge93@newspim.com |
이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1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쳐 보기로 출발했다. 그는 15번홀(파4)에서 역시 보기를 기록해 불안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18번홀(파5)에서 첫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3번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 흐름을 되찾았다.
임성재는 7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기록했다.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버디 2개에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콜린 모리카와(22·미국)는 5언더파 65타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프로턴한 모리카와는 같은해 7월 바라쿠다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지난 1월6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연장 3차전만에 통산 12승을 신고한 저스틴 토마스(27·미국)는 2오버파 72타로 63위에 자리했다.
이번 라운드는 일몰로 11명의 선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한 채 순연됐다. 잔여 라운드는 2라운드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저스틴 토마스가 63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1.06 yoonge9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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