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가조면은 8일 가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 단체·농업인들이 모여 고품질 농작물 생산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가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조면과 농업단체 및 농업인들이 모여서 소득증대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거창군청] 2020.01.09 yun0114@newspim.com |
협약식은 해마다 실시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따른 양봉, 미나리, 친환경 재배 농가 등 벼 농가 외 피해 농가가 발생해 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 단체·농업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양봉, 미나리, 친환경 농가와 방제 일정을 조절해 1차 방제 시기는 매년 6월 30일 정도, 2차 방제 시기는 8월 5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공동방제 전 각 마을 및 피해 예상농가에 그 일정을 사전에 전달하고, 방제 당일 농가 스스로 참관해 농가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박종권 가조면장은 "농사의 기본은 벼농사라며, 벼농사가 잘 돼야 다른 농업도 같이 발전하므로 벼 이외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벼 공동방제 피해방지 및 가조면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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