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라크 바그다드 내 외국 대사관 및 공관이 밀집한 그린존 지역에 8일(현지시각) 로켓 2발이 떨어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로켓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켓이 떨어지면서 그린존 내부에 사이렌이 울렸으며, 2발 중 최소 한 발은 미국 대사관에서 100m 떨어진 지점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군은 "8일 밤 바그다드 그린존에 카투사 로켓 2발이 떨어졌고, 사망자는 없다"면서 "세부사항은 앞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켓 공격 주체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앞서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 공격에 나선 상황이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을 지지하는 시민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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