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새벽 1시) 백악관에서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 2곳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라크내 미군기지 피해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이란에 대한 대응 방안및 중동 정책과 관련한 메세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밤 이란의 미사일 공격 직후 올린 트위터를 통해 "괜찮다. 지금까지 좋다"면서 "우리는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단연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잘 갖춰진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 공격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응징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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