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8일부터 14일까지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의 위생관리 및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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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9.12.19.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11개반 2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설 제수·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18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허위·과대광고 등 소비자 기만행위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처분 이력업체, 매출액 등 생산‧판매량 상위 업체, 상습위반업체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설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 두부류, 조기, 제수용 전·튀김식품 등 주요 제수용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용남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상습·악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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