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 한 아파트에서 베트남 국적 결혼 이주 여성이 2주된 딸을 안고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1.03 |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50분께 김해 장유 한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베트남 국적의 이주 여성 A(25·여)씨가 생후 2주된 딸을 안고 투신했다.
A 씨 남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근병원으로 옮겼으나 딸은 숨지고 A 씨는 중태에 빠졌다.
A 씨는 최근까지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으며, 집에서는 메모형식의 유서가 발견됐다.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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