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2020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이틀간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막을 올린다.
청송군,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사진=청송군] |
2일 청송군에 따르면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얼음골 경기장에서는 3주간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 등이 열린다.
대회장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4D아이스클라이밍 체험 행사를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올해는 포토존에 귀여운 공룡 이미지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캐릭터 '알피' 조형물이 설치된다.
청송군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사인물을 대회장에 설치해 청정자연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연이어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청송군을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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