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하태경 "안철수 정계복귀 열렬히 환영…文정권 심판 큰 역할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1: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安 '새 정치' 지금도 유효…현 시점 文정권이 신적폐"
"文정권 심판에 공감대…연대 충분히 가능할 것"
"한국당, '유승민 3원칙' 수용 않으면 통합‧연대 없어"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2일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 창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 심판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제6차 비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6 kilroy023@newspim.com

하 창준위원장은 이어 "안 전 대표가 추구했던 새정치의 가치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현 시점에 있어서는 한국 정치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권이라는 신적폐 정치를 심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하 창준위원장은 '안 전 대표에게 합류 요청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새보수당 창당 일정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계획대로 5일에 창당한다"면서 "안 전 대표가 귀국 의지 정도 밝힌 상태다. 어떤 협력 관계를 가져갈지는 안 전 대표가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뒤에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하 창준위원자은 아울러 "문 정부 심판에는 공감할 것이라 본다. 또 새보수당이 내세우는 중도보수 기치를 안 전 대표가 굳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보기 때문에 충분히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 이후 재점화한 보수통합에 대해 '유승민 3원칙'이 전제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하 창준위원장은 "한국당이 보수통합 이야기를 하는데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보수의 개혁이다. 극보수가 아니라 중도보수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며 "안 전 대표의 귀국과 함께 황 대표도 한국당의 중도보수로의 개혁에 대해 조금 더 선명하고 강하게 천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 창준위원장은 그러면서 "통합에 대한 우리 입장은 변함없다"며 "'유승민 3원칙'을 수용하지 않으면 통합도 연대도 없다. 모든 통합연대 논의의 출발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 전 대표는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보수의 길로 나아가며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지어야 한다 등 보수 재건을 위한 3가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