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에이치엘비생명과학(대표이사 진양곤)은 한용해 박사를 바이오사업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용해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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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사업부 사장. [사진=에이치엘비생명과학] 2020.01.02 allzero@newspim.com |
이후 다국적 제약사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에서 12년간 상임연구원으로 C형간염, 당뇨병, 혈전증 치료제 등 다양한 글로벌혁신신약 개발 및 승인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재미한인 제약인협회(KASBP) 회장,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CJ헬스케어 Innovation센터장,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등을 지냈다. 혁신신약의 스크리닝, 전임상 개발, 임상개발, 인허가 등 신약개발 전 분야에 걸쳐 프로젝트를 맡은 경험이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서 한용해 박사는 바이오 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준비중인 리보세라닙의 시판,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 및 개발 주도,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시스템 구축 등을 맡는다.
더불어 에이치엘비 그룹의 엘레바,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 시너지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용해 박사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각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내실있는 글로벌제약사로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땀을 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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