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도록 모든 행정력 집중"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기에 공직자는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시 정책은 공감을 얻어야 한다"며 "시대 소명인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2019.12.16 zeunby@newspim.com |
최대호 시장은 31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운영, 시민과 격의없는 소통과 경청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열린 시정을 수행하겠다"며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안양행복 1번가. 주민참여 예산제, 시정현장평가단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석수와 인덕원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 청년주택·창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청년 직무박람회,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시를 만들겠다"며 "맞춤형 생애 설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일자리센터와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등으로 신중년, 어르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가 되도록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사업 및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추진, 미래교통의 혁신인 자율주행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주~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향후 인덕원역이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며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광역 전철망이 안양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하는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출산 가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와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를 지원하고,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지원 및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안양예술공원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종합안내센터와 VR체험관을 설치해 관광명소 안양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말이 통하는 안양,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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