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올해는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해다. 그동안 침체된 지역을 일깨우고 초석을 다지는 데 중점을 줬다면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힘찬 비상을 시작해야 할 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31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에는 정주환경이 좋은 선순환 도시, 시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잘사는 공정한 사회, 기술과 시장, 그리고 시민이 함께 진화하는 공진화 사회 구현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기조와 호흡을 같이하며 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주 환경이 좋은 안전하고 쾌적한 청정도시,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소외받지 않는 공정하고 건강한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10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내고 시민이 희망하는 세상을 현실로 이뤄 내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윤국 포천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박윤국 포천시장 [사진=포천시]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 박윤국 포천시장 신년사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흰 쥐띠의 해'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역의 경제와 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시민의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지난해는「도봉산~포천선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유치」,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유치」,「포천~화도 간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 건설사업 착공」등 대형사업을 유치하거나 착공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해입니다.
그동안 침체된 지역을 일깨우고 초석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힘찬 비상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2020년 새해에는 정주 환경이 좋은 「선순환 도시」, 시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잘사는 「공정한 사회」, 기술과 시장, 그리고 시민이 함께 진화하는 「공진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기조와 호흡을 같이하면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 활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평화경제도시,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숲의 도시, 맑은 물이 넘쳐나는 물의 도시, 선현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주 환경이 좋은 안전하고 쾌적한 청정도시,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소외받지 않는 공정하고 건강한 복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 모두는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내고 시민이 희망하는 세상을 현실로 이루어 내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포천의 가치와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 가족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 포천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포천시장 박 윤 국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