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스포츠 활성화 사업에 활용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여학생 SNS 기자단 활동 자료집'을 발간·배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서울 여학생 스포츠 기자단 학생들이 지난 1년 간 SNS에 작성한 기사를 바탕으로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자료집은 2019년 동안 이뤄진 스포츠 활동을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 모음집이다. 여학생 스포츠 리더단 활동, 우리 학교 소식,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기자단 활동 소감으로 구분 돼 제작됐다.
자료집은 향후 각 교육지원청과 단위 학교에서 여학생 스포츠 활성화 사업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기자단은 올 한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로서의 소양과 자긍심을 키우고 소속 학교의 스포츠클럽 소식을 전달해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소속 기자 중 한 명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취재 스포츠 종목에 대한 공부를 했고 이를 통해 스포츠 지식을 배우고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부터 여학생 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해당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밀착형 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료집이 지역교육지원청 및 단위학교의 여학생 체육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 운영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