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 9월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중장비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T.E.L.S.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지게차 2명, 굴삭기 1명 등 총 3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주경찰서가 지난 9월부터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의 중장비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해 'T.E.L.S. 프로젝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주경찰서] 2019.12.30 newseun@newspim.com |
경주경찰에 따르면 'T.E.L.S 프로젝트'는 교우관계, 성적 등을 이유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을 위해 지게차, 굴삭기 등 중장비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경주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 소속 단체인 ㈜경보라인의 후원을 받아 경주직업전문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가 함께 했다.
이근우 서장은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위축된 아이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결국 목표를 달성해 내는 모습이 대견했고 이를 계기로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은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T.E.L.S. 프로젝트' 및 무면허 청소년 면허취득을 위한 '질풍노도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사회 복귀와 계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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