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2년간 총 1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임실N치즈축제를 포함한 전국 35개 대표축제를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 발표했다.
[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2019 임실N치즈축제 모습 [사진=임실군청] 2019.12.30 lbs0964@newspim.com |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린 임실N치즈축제는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사실상 단 5회 개최 만에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뽑히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또한 내년 축제를 준비하는데 있어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인센티브 7000만원과 문화관광축제 인센티브 6000만원 등 총 1억 30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태풍 미탁과 평일이라는 다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막식 당일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며, 제전위 추산 43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또 세웠다. 축제장인 치즈테마파크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은 천만송이 국화꽃과 이국적 풍경을 선사하는 야간경관조명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면서,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11월까지 총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축제 열기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크게 일조하고, 지역 내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