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전기요금 특례할인 종료 가닥?…한전, 30일 이사회서 논의

기사입력 : 2019년12월29일 11:42

최종수정 : 2019년12월29일 23:22

성윤모 산업부 장관 "한전과 함께 검토 중"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기 자동차 충전요금 할인 등 전기요금 특례 할인의 종료 여부를 오는 30일 결정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전은 3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올해 종료 예정인 전기요금 특례 할인 연장 여부와 전기요금 개편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는 31일 종료를 앞둔 특례 할인은 주택용 절전 할인과 전기 자동차 충전 전력 할인, 전통시장 특례 할인 등 3가지다. 할인액은 약 500억원에 달한다.

주택용 절전 할인은 직전 2개월 전력 사용량을 전년동월대비 20% 줄였을 시 요금을 10% 할인해주는 제도다. 전기 자동차 충전 전력 할인은 충전기 종류에 따라 부과하는 기본요금은 물론이고 사용량에 따라 물리는 사용요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한전은 충전사업자나 소비자에게 기본요금을 면제하고 사용요금은 절반을 할인하고 있다. 전통시장 특례 할인은 전기료를 월 5.9% 깎아주는 것이다.

한전은 3개 특례 할인을 모두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 26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특례 할인과 관련해 올해 3개가 만료된다"며 "한전에서 앞으로의 효과 등을 검토해서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고 있고 산업부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20 yb2580@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