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 개시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본인명의 카드에 등록된 자동납부 내역을 원스톱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카드사별로 전화 문의하거나 카드 이용명세서를 통해 자동납부 내역을 확인해야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드 자동결제 서비스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여러 카드사의 정보를 통합해 조회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아파트관리비 등 일부 자동납부만 이용하는 카드에서 부당결제가 발생해도 즉시 인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는 개 카드사(국민ㆍ롯데ㆍ삼성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현대ㆍBC)에 등록된 카드 자동납부 내역을 한번에 조회 가능해진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카드 자동납부 목록 원스톱 조회 가능해진다 2019.12.27 0I087094891@newspim.com |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의 카드 자동납부 내역을 한눈에 조회 가능하고, 부당·착오결제를 방지하는 한편, 향후 자동납부 카드이동서비스 구축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과 카드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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