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내달 6까지 2020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
모집대상은 두 사업 모두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면서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북구 주민이며 총 106명을 모집한다.
먼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전통문화 지원, 산책로 정비, 구립도서관 도우미, 정보화 교육, 드론비행연습장 안내 등 총 35개 사업으로 72명을 선발한다.
공공근로 사업은 △DB 구축 △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기타 등 4대 분야 총 32개 사업을 운영하며 43명의 근로자를 선발한다.
근로시간은 주 25시간 이내 근무이고 65세 이상자는 안전사고 위험 등을 고려해 주 15시간 이내로 운영하며 시급은 8590원이 적용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신청자가 포함된 건강보험증 사본, 기타 자격증 등 사업별 특성에 따른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이 실직자와 청년 미취업자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의 실업 완화와 직업능력 배양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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