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주 북구, 업종전환·업종추가 등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성료'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0:26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0:27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경기 불황의 여파로 업종전환과 업종추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재도약 디딤돌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도약 디딤돌 사업'은 매출하락 및 사업부진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소상공인에게 전문 컨설팅, 간판 제작 등을 지원해 경영안정 및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광주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북구는 지난 6월부터 업종전환이나 업종추가를 고민하는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권 및 고객 분석, 마케팅 방법, 사업아이템 제안 등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새로운 업종의 매출증대 기반 마련을 위한 간판 제작을 지원했다.

이에 1개 업체는 도·소매업(통신판매)에서 서비스업(댄스에어로빅)으로 재창업 했고 일반음식업 2개 업체는 각각 분식과 한식을 추가했으며 도·소매업 1개 업체는 서비스업(스팀세차), 서비스업 1개 업체는 도소매업(피부화장품판매)을 추가하는 등 업종전환·추가를 완료했다.

특히 북구는 올해 실시한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요구가 많았던 시설개선 분야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개선 종합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대상을 업종전환과 업종추가에 한정하지 않고 경영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까지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내년에도 창업 굿스타터 지원 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 소상공인 종합 컨설팅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h108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