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클리퍼스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LA 레이커스를 제압했다. 2019.12.26 taehun02@newspim.com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왼쪽)가 맹활약을 펼쳤다. 2019.12.26 taehun02@newspim.com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운데)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9.12.26 taehun02@newspim.com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클리퍼스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LA 레이커스를 제압했다.
LA 클리퍼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 111대106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클리퍼스와 레이커스는 현지 시간으로 크리스마스 매치를 통해 명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한 클리퍼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고, 레이커스는 4연패에 빠졌다.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는 35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몬트레즐 하렐이 18득점 6리바운드 폴 조지는 17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레이커스가 가져갔다. 카일 쿠즈마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을 올리며 르브론 제임스의 부진을 이겨냈다. 2쿼터에서는 드와이트 하워드, 쿠즈마와 켄타비우스 등 벤치 맴버들이 연이은 득점포를 터뜨리며 63대51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3쿼터부터 클리퍼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클리퍼스는 레너드와 하렐, 조지를 필두로 연이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86대86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승부처인 4쿼터에서 레너드는 역전을 이뤄내는 자유투 득점을 성공시켰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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