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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전①] 테슬라 대량생산 vs 완성차 신차전략...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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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등 대량 생산...유럽 환경규제 내년 시작
"신차 성능이 현재 전기차 대비 20~30% 개선될 것"

[편집자] '전기차'의 아이콘인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 겁니다.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내놓으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럽의 환경규제 시행에 따라 전세계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를 좋게, 싸게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2020년 새해에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선 전기차 대전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전기차 대전을 미리 분석해봤습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테슬라가 지난 10월 중국 상하이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테슬라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시장에서 전쟁을 시작한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내년은 전기차 전성시대의 막을 여는 해가 될 전망이다. 테슬라가 상하이공장을 통해 대량 생산에 나서고, 유럽연합(EU)이 환경규제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 등을 연간 5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50만대에 이어 2021년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대·기아자동차와 르노닛산 등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도 앞다퉈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테슬라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모터스(GM)는 2023년 전기차 20종을 출시하기로 했으며,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기업 인수에 나섰다. 폭스바겐은 2025년 전기차 30종 출시 계획과 함께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토요타는 2030년 전기차 550만대 생산을 위해 소프트뱅크와 자율주행차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테슬라 중국 상하이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들끓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 김아랑 미술기자] 2019.12.26 peoplekim@newspim.com

강효주 미래에셋대우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열린 전기차 토론회에서 "중국 정부의 정책이 수요 자극에서 공급 강제로 넘어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여기에 맞춰 내년에 대규모 신차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며 "신차들의 성능이 현재의 전기차 대비 20~30%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량 대수의 증가뿐 아니라 성능의 레벨업이 이뤄질 것이란 얘기다.

이와 함께 유럽의 환경 규제가 전기차 출시를 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유럽 회원국을 대표하는 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2021년까지 EU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기존 ㎞당 130g에서 95g으로 27%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 업체는 2020년 유럽 판매 차량의 95%를, 2021년에는 100%를 해당 배출량 규제에 맞춰야 한다. 맞추지 못하면 천문학적인 벌금을 내야 한다. 이 규제가 나온 뒤 독일차 업체들은 "매우 엄격한 규정"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전 세계 자동차 회사는 전기차 등의 판매 비중을 대폭 늘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완성차 업체로선 보다 경쟁력 높은 전기차를 출시할 수 밖에 없다. 주행거리를 높이고, 가격을 내린 전기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는 "차량을 구매할 때 가장 우선적인 요소는 결국 가격"이라며 "가격에 따라 시장을 구분하면 테슬라의 모델들이 속한 구간은 규모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은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에서 테슬라 모델3에 대항할 만한 전기차를 많이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코나와 쉐보레 볼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제 완성차 업체가 4년 전 테슬라가 발표한 모델3 이상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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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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