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내일부터 전국서 '文정권 3대 게이트' 홍보전…28일 집회는 취소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08:38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08:41

황교안 대표, 27일 서울시당 전단지 배포에 참여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오는 27일부터 전국에서 '文 정권 3대 게이트'를 규탄하는 홍보전을 연다.

이번 홍보전은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각 시·도당에서 문재인 정부 3대 게이트, 국회 패스트트랙 국면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홍보하는 자리다.

황교안 당대표를 비롯해 전국 시·도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이 각 지역 중심가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당 일정에 맞춰 홍보 전단을 돌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2.23 kilroy023@newspim.com

이처럼 한국당이 전국 각지에서 직접 시민들과 만나는 것은 국회에서의 투쟁이 사실상 '무력화' 됐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앞 무기한 농성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23일 본회의가 열리고 선거법 개정안이 상정되면서 한국당이 법안 통과를 막을 길은 요원해졌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며칠 시간을 끄는 전략 외에는 묘수가 없다보니 앞으로는 여론에 호소하겠다는 전략을 고안한 것으로 보인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당 내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25일 24시부로 의원님들의 본회의장 근무 편성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당분간 별도의 로텐더홀 농성조 편성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27일 홍보전을 시작으로 장외투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내년 1월 3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다만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장외집회는 취소하기로 했다.

27일부터 전국에서 홍보전을 나서는만큼 토요집회를 열어도 세(勢)결집력이 약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또 황교안 대표가 2주간의 무기한 농성 이후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것 역시 장외집회를 취소하는데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