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 의원이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하는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중국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NHK방송을 인용, 이날 도쿄 검찰이 일본 카지노 설립에 관심이 있는 중국 기업 '500닷컴'(500.COM)으로부터 현금 300만엔(약 3190만원) 등 370만엔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아키모토 쓰카사 자민당 중의원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아키모토 의원은 2017년 8월부터 작년 10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내각부와 국토교통성 부대신(차관)으로 복합리조트 사업에 관여해왔다. 복합리조트 사업은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아베 총리의 계획이다.
아키모토 쓰카사 자민당 중의원 [사진= 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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