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화장품 용기 전문 기업 펌텍코리아는 주당 33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펌텍코리아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30원, 총액 약 40억 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펌텍코리아] |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이 미도래해 밝히지 않았으나, 전일 종가(1만8350원) 대비 1.8%의 배당률에 해당하며, 펌텍코리아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연 환산한 배당성향은 19.2%에 해당한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상장 때부터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에 보답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간 주주, 투자자와 소통을 통해 무상증자,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배당에 대한 회사 경영자의 입장을 정한 만큼, 앞으로도 매년 배당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신규 상장한 펌텍코리아는 열흘 만에 전격적으로 무상증자를 발표했는데, 558%의 높은 무상증자 비율이었다. 지난 10월 7일에는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50억 원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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