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대한상의, 2019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1위는 '성남시'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06:00

성남시, 혁신제품 대거 선봬...친화성 부문 1위는 남양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전국에서 기업환경이 가장 좋은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8800여개를 대상으로 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 성남시가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두 부문으로 이뤄졌다. 지자체의 행정업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 '기업체감도'와 조례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경제활동친화성'으로 나눠 5가지 등급(S-A-B-C-D)을 부여하고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매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19년 기업체감도 조사 [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2019.12.22 oneway@newspim.com

경기 성남시는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서 75.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판교 테크노벨리'에서 혁신 경연을 통해 올 한해만 10여개 혁신제품이 출시됐다. ▲신장·간 등 인체장기의 크기를 AI로 측정하는 서비스 ▲AI를 활용한 이미지 변경 솔루션 ▲와이어리스(wireless) 기술을 활용한 주방시설 ▲유리에 부착가능한 투명디스플레이 모듈 등이다.

또 성남시는 소재 56개 드론업체가 서울공항 관제권 문제로 시험비행이 불가능하자 국토부‧공군 등과 협의해 전국 최초로 관제공역 내 드론시험 비행장을 조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 밸리는 첨단산업을, 분당에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를 조성해 아시아실리콘밸리로 도약하겠다는 성남시의 계획이 실제 성과를 이어졌다"며 "국내 최대 창업경연대회, 창업지원, 기술 고도화, R&D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에 많은 기업들이 호응해줬다"고 평가했다.

2019 기업체감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S지역은 2곳(경기 성남 등), A지역 105곳(경기 파주 등), B지역 98곳(전북 정읍 등), C지역 23곳(경기 구리 등) 등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D를 기록한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한국규제학회와 공동으로 조사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는 '경기 남양주시'가 100점 만점에 90.8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식품업체 A사가 산업단지 입주요건에 맞지 않아 입주가 불가능하자 산업단지 계획을 변경했다. A사는 산업단지에 공장을 확충했고 400억원을 투자해 1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남양주시는 50개사가 밀집한 공장밀집지역 일부 기업에 상수도 공급이 안돼 애로를 겪자 상수관로 설치공사를 전격 단행하기도 했다.

2019 경제활동친화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S지역은 172곳(경기 남양주 등), A지역 54곳(전남 영암 등), B지역 2곳(경기 오산 등) 등으로 나타났다. 하위등급 C와 D를 기록한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친화성 지표인 59개를 가중평균한 값이 최근 몇 년간 절대적으로 상승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대비 경제활동친화성이 가장 크게 개선된 곳은 경북 성주군(214위→118위)이었다. 성주군은 3D프린터 핵심부품인 '3D 필라멘트'의 분류코드가 없었던 기업을 위해 국조실·조달청 등에 달려가 분류코드를 신설했다. 또 군비 23억원을 투자해 성주2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결과가 상향평준화되고 있다"며 "지자체들간 경쟁으로 행정은 간편해지고 법체계도 기업친화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상향평준화로 신기술‧신제품 등 혁신제품의 출시 유무에서 순위가 엇갈렸다"며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공무원의 밀착지원 등도 성패를 가른 요소"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