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비오 더불어민주당(중·영도구)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젬스톤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건투를 비오'라는 이 책에서 김 예비후보는 자기 생각과 지역에 대한 애정과 비전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영도=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예비후보(왼쪽 두 번째)가 21일 오후 부산 영도구 젬스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정봉주 전 의원, 정청래 의원 등과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2019.12.21 news2349@newspim.com |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영춘 의원, 김두관 의원, 김해영 의원, 윤준호 의원, 김철훈 영도구청장, 당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김 위원장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 대학진학 후 열정적으로 시작한 연극활동, 아버지의 주선으로 만나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정치 입문, 4번 출마와 3번의 낙선, 그리고 양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집권 시 무분별한 토건 친화적인 정책 등으로 피폐해진 중·영도구의 올바른 도시재생 방향 등을 제시했다.
김용민 씨 사회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특별게스트로 정봉주 전 의원과 정청래 의원 등이 나서 한진중공업 직원 해고에 따른 김비오 위원장의 단식투쟁 과정, 그리고 총선에 출마하면서 받았던 천대, 천대하던 구민들이 열성 지지자로 바뀌어가는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출판기념회를 갖지지 못했다. 주민들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줄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11년 간 자숙하면서 현장의 문제를 파악한 뒤 제 나름대로 해법을 찾았다. 많은 분들이 함께 보고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출판배경을 밝혔다.
김비오 위원장은 거창 출신으로 혜광고등학교, 경성대학교 연극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법무학 석사를 취득하고 민주당 영남특위 대변인,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 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인재영입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부산선대위 대회협력단장,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철훈 부산영도구청장(맨앞줄 오른쪽 네번째)와 김영춘 국회의원(오른쪽 다섯 번째)이 21일 오후 영도구 젬스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참석해 토크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2019.12.21 news234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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