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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용 동물용 의약품 153종, 검사 한 번에 걸러낸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5:32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5:32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축·수산물에 사용된 동물용 의약품 153종을 한번에 검사하는 '동물용 의약품 동시다성분 시험법'을 마련해 식품 안전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은 가축이나 어류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이번 시험법은 축·수산물에 사용이 허가되지 않았거나 잔류량이 제한된 동물용의약품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축산물과 수산물에 따로 적용됐던 시험법을 하나로 통합하고 정량 분석 동물용의약품은 72종에서 153종으로 늘렸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 시험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유통중인 축·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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