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지난해 합동설계단 활동 모습 [사진=진주시] 2019.12.20 lkk02@newspim.com |
합동설계단은 도시건설국장 총괄책임하에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3개 반 33명으로 편성해 사전조사, 현황측량, 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 등을 거쳐 영농기 이전 2월중에 착공해 공사로 인한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합동설계 대상 분야는 마을안길, 농업기반시설, 하천, 재해위험지, 하수도 시설, 주민참여예산 관련 소규모사업 등 305건이며 총 사업비 84억 70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합동설계단에는 설계경험이 부족한 신규 시설직 공무원을 참여시켜 기술 습득과 업무 역량강화의 교육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체설계로 설계용역비 5억 4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신속발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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