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9일 사업규모가 70억원(국비 지원비율 70%)의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유치를 위해 1년의 준비 과정으로 농업 직능단체 간담회와 협의회 3회, 신활력 청년 협의회 2회, 행정 T·F 협의회 3회 등 의견수렴을 하는 등 행정의 시각이 아닌 민간주도의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 관련단체 간단회 [사진=고흥군] 2019.12.19 jk2340@newspim.com |
'청년은 고흥으로! 유자는 세계로! YOUNG-푸드밸리 신활력 프로젝트'의 슬로건으로 신청한 이 사업의 성과 목표는 △청년·인구정책 연계 청년창업·일자리 창출 △농산물의 전근대적 유통관행 개선 △고흥관광 1천만 시대 인프라 및 마케팅 강화 △고흥 유자산업 1·2기 추진 신활력 사업 보완 및 수출산업 활성화로 요약된다.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민간조직으로 구성된 추진단 5개 분야 코디네이터와 활동가 그룹으로 운영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사업비 대부분은 군내에서 순환되는 구조로 계획됐다"며, "지역개발 지수 개선, 청년 창업·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업·농촌의 생태축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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