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내년 3월부터 통영시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교육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영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19.12.19 lkk02@newspim.com |
통영시는 그동안 사립유치원의 경우 시설환경개선 사업비만 지원을 해주고 있어 실질적으로 학부모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아 내년 3월부터 9개 사립 유치원의 만 5세반 원아를 대상으로 1인당 월 5만원의 학부모 부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방법은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립유치원 만 5세반 원아를 대상으로 학부모의 별도 신청절차 없이 사립유치원으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 유치원비에서 5만원을 공제 후 납부 할 예정이며 지원 횟수는 만 5세반 재학 최초 1년 한해만 지급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경기불황으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예산이 한정돼 만 5세 아동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재정사정이 나아지면 조금씩 늘려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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