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용품(부품·기기·장치)의 공정한 납품 과 품질 확보를 위해 표준규격 99건의 제·개정과 타당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철도용품이 특정업체에 의해 독점되는 것을 방지해 다수 업체가 납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단 표준규격을 주기적으로 제·개정하고 타당성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사진=철도공단] 2019.12.19 gyun507@newspim.com |
감리단·납품 업체 등과 함께 규격오류 합동검토반을 운영해 시공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를통해 기존 규격을 보다 명확하게 개선하고 품질측정이 어려운 자재의 규격은 성능검증을 통해 보완했다.
세계 최초로 원주~강릉 고속철도에 도입한 철도통합무선망(LTE-R) 기술의 규격을 제정해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의 실용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최신 철도용품을 공단 표준규격으로 등록해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철도용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용품 공단 표준규격의 제·개정사항 및 해당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r.or.kr) 정보마당→공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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